[패스트캠퍼스 챌린지 7일차] '76가지 DevOps 모의 실무 예제: AWS 기반 인프라 구축부터 재해복구, 보안까지' 강의 후기 본문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7일차] '76가지 DevOps 모의 실무 예제: AWS 기반 인프라 구축부터 재해복구, 보안까지' 강의 후기
ITst 2025. 4. 7. 13:49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 챌린지 URL: https://abit.ly/lisbva
오늘 Terraform 강의에서는 상태(state) 관리의 개념과 실무적인 문제점, 그리고 리소스 강제 교체에 대해 학습했다. Terraform은 인프라의 선언형 구성을 실제 객체와 연결하기 위해 상태 파일(terraform.tfstate)을 유지하는데, 이 파일은 인프라 전체의 스냅샷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상태는 로컬 파일로 저장되지만,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여러 개발자나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이 동시에 같은 인프라를 관리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remote backend를 활용한 상태 파일의 중앙화 저장이 필수적이다. 특히 S3와 같은 파일 기반 저장소를 backend로 사용할 경우, 동시에 여러 사용자가 접근하면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상태 파일이 손상되거나, 인프라 구성 자체가 꼬이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DynamoDB를 활용한 state locking이 권장된다. 다만, 단일 사용자 환경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설정은 아니다.
상태 관리를 보다 정교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환경별로 상태 파일을 분리하는 방안이 있다. 예를 들어 운영과 개발 환경을 동시에 관리해야 할 경우, 하나의 상태 파일로는 동시 작업에 제약이 생긴다. 실습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렉터리를 환경별로 분리하거나 Terraform의 workspace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병렬 개발과 테스트,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실습을 통해 Terraform에서 특정 리소스를 강제로 재생성하는 명령어도 학습하였다. 기존에는 terraform taint와 untaint 명령어를 통해 리소스를 교체하였지만, 현재는 terraform apply -replace 명령으로 대체되었다. 이 기능은 비정상적인 상태의 리소스 재배포나 특정 조건 하에서 리소스를 새로 교체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이번 실습을 통해 상태 파일이 단순한 데이터 저장 그 이상으로 Terraform 인프라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상태 파일의 위치, 접근 방식, 충돌 방지 전략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IaC(Infrastructure as Code)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